아프니까청춘이다1 [호주댁 사는 이야기] 왜 나는 너에게 상처를 주는가 그 유명한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라는 카피라이트에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상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실 이 이야기는 야식 떡볶이를 먹다가 시작되었다. 요즘 한창 '일반인 돈벌이' 중 가장 매력적인 메커니즘인 유튜브의 양면성을 이야기하면서 "유튜버"는 (재능이 있고 꾸준히 한다는 전제하에) 비교적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악플& 무개념플에 '상처'를 받게되는 숙명에 놓여있다며 양날의 검을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발단은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 거였다. 나는 그 숙명에 약간의 딴지가 걸고 싶었다. 내가 만약에 유튜버/인플루언서의 삶을 산다고 해도 불특정 다수에게 크게 상처받을 것 같지가 않았기 때문에 "결코 상처를 줄 수 있는건 내자신 뿐 아니.. 202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