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1일 1포스팅 챌린지를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내 블로그에 유입되는 숫자에 연연하는 내모습을 발견한다. 이정도면 거의 놀부, 배짱이 심보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시작부터 효율적인 마케팅 방법을 적용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키워드 분석에 대해서 먼저 연구해봐야겠다 싶었다. 오늘은 내가 보려고 정리하는 키워드 분석방법, 검색과 동시에 검색량 확인법에 관한 포스팅 :)
좋은 키워드란 뭘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 키워드에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궁금해서 검색을 하기는 많이 하는데, 정보가 그만큼 많지 않다면 어떨까, 즉 검색량은 많은데 실제 문서량이 적을 때, 내 블로그에서 그 키워드와 관련된 글을 썼을 때, 상대적으로 상위 노출이 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혹은 사람들이 간간히 검색을 하기는 하는데 정보를 담은 문서수가 거의 0에 가깝다면 그 키워드 관련 글을 써두었을때, 그리고 사람들이 그 키워드로 검색 했을 때 무조건 내 블로그로 유입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된다.
예를들면, 문서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제주도 신라호텔 후기를 쓰는 것보다는 정보가 많이 없는 동유럽의 어느호텔의 후기를 쓰는 것이 더 상위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제주도 신라호텔만큼 검색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언젠가 그 키워드를 검색만 한다면 내 블로그로 방문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내가 오스트리아 여행을 갈 당시,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괜찮아보이는 호텔이 있어서 예약을 그냥 하려 하다가, 그래도 사람들이 남긴 실제 후기를 먼저 보고 예약해야 할것같아 정보를 찾고싶었지만 도통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여행을 다녀온 후에 후기를 썼던 적이 있었는데, BAAAMMMM! 내 블로그는 키워드를 1도 달지 않았던 정말 일상 블로그였는데, 그 포스팅 하나로 내 블로그에 굉장히 많은 유입이 생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유입이 아직도 종종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 검색량과 문서량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을까?
1. 네이버 광고관리 시스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방법은 네이버 광고관리 시스템> 도구> 키워드입력 을 해서 각 키워드마다 검색량을 확인하고, 네이버 메인페이지에서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서 문서수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네이버 광고 홈> 광고시스템에 들어가 > 도구 탭에서 테스트해보려고 하는 키워드를 입력 하면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얼만큼의 검색량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나는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에 영어뉴스로 영어공부하는 챌린지를 하는중이기에, 영어신문으로 검색해보니 검색량이 6000정도가 나오는데,
네이버 메인에서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니 문서의 양이 2만건이 넘게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너무 방대하기도하고 좋은 키워드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키워드, 연관 검색어등 어떤 키워드가 검색량대비 문서수가 적은지 확인하고 좋은 키워드를 쓸 수록 블로그에 유입수를 늘릴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노가다 작업...
2. 북마크로 설정해두고 쉽게 검색량 확인하는 방법
1번의 방법이 시간대비 효율이 안난다면 북마크를 편집해서 검색과 동시에 쉽게 검색량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우선 아래의 자바스크립트를 복사해보자.
javascript: function naver_keycnt()%7B var head = document.getElementsByTagName('head')[0]; var jScript ; jScript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jScript.language = 'javascript'; jScript.src = 'https://www.ryo.co.kr/asset/bookmarklet/naver_keycnt.js'; jScript.type = 'text/javascript'; head.appendChild(jScript); %7D naver_keycnt();
어떤 똑똑하신 분이 만들어 주신 자바 스크립트를 브라우저 북마크 편집 창 URL에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생각보다 원칙은 간단하지만 좋은 키워드를 찾는데는 연구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결론.
뭐든 전략을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구나. 오늘도 디지털노마드가 되는길에 한걸음 가까워진걸까.
아무튼 지치지 말고 꾸준히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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