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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가 되는길

[디지털노마드/성장로그] 나는 디지털 세상에서 어떤 형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걸까?

by 날것의 양파 2020. 9. 2.

무작정, "디지털노마드"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생각들과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불타오를 때, 수익을 창출 할 수있는 루트에 대해서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정보들을 모아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들로 블로그 수익내는 법을 정리해 둔 적이 있다. (지난 포스팅은 중간중간에 링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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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 vehicle] 티스토리 블로그로 돈버는 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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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겪은 시행착오

우선 8월이 가기까지 하루 하나의 블로그 포스팅을 써서, 일단은 블로그에 꾸준한 컨텐츠를 쌓아뒀다가 광고를 달 수 있는 애드센스를 신청해볼 생각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선 대략적으로 짜놓은 큰 시간 프레임 안에서 나는 첫번째 실패를 맛보았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홍보를 하니 신기하게도 유입수가 조금씩 늘었고 글을 열심히 쓴 반응이 금방 오는 것 같아 설레기 까지 했었는데... 

 

문제는 글을 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일일 일 포스팅 챌린지를 실패하고 만 것이다. 쌓아 놓은 컨텐츠의 양이 적고, 나조차 블로그에 꾸준한 시간과 정성을 쏟지 못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발길이 뚝- 끊겼고, 애드고시라는 산을 넘어볼 생각은 근처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하나의 포스팅을, 은근히 내가 만족할 만한 퀄리티로 발행을 하려면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할애가 될 수 밖에 없었고 그렇다 보니 본업과 동시에 블로그를 성장시키는데에 정말 큰 무리가 있었다. 

 

#2. 어떻게 해야할까? 블로그는 나와 맞지 않는걸까? 

딱 한가지의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나는 여전히 글에 쏟는 정성을 덜어서 빨리 많은 글을 써내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크게 의미없는 포스팅으로 정보의 소음을 만들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지금 발행하는 글이 내 역량이 부족하여 조금 부족할 지언정, 누가 언제 읽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로 퀄리티 있는 글을 발행하고 싶다. 남들이 보고싶은 글을 쓰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동시에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려고 디지털 노마드의 길을 선택 한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블로그가 당장엔 아닐지라도, 꾸준히 내가 조금 더 많이 고민해본 분야에서 준 전문가 수준의 글을 써야 언젠가는 이 노력이, 이 우연의 장치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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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전히 도전 ING

사실, 나는 여전히 이런저런 방법들을 연구하고 도전을 해보는 중이고 그 안에서의 배움을 나는 기록해두려고 하고있다. 실패를 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발전없이 제자리에서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블로그에 이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길' 이라는 카테고리를 연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어쩌면 나처럼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보는 사람들에게,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아이디어와 모티베이션을 줄 수 있고 (나같은 사람도 하는데...함께 커나가자 뭐 그런식의...), 더 나아가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이시점에 내가 내린 결론은, 우선 시간을 의미있게 써보자는 거다. 나는 직업상 어차피 영어공부를 해야하는 사람이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슈거리에 밝아야 한다. 거기에 크리티컬한 분석을 하는 연습을 한다면 어떨까, 생각이 그렇게 미치자 나는 영어공부 컨텐츠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배움에 늘 목이 마른 사람이고, 어차피 해야하는 일을 공개적으로 하다보면 일종의 책임감도 생겨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렇게 해서 생겨난 독학 영어공부, 영어뉴스 함께읽기 컨텐츠. 

 

[독학영어공부/영어뉴스 같이읽어요] 부대통령자리에 카말라 해리스를 선택한 것이 조 바이든에

#영어공부 기록로그 하루 30분, 한시간의 꾸준한 영어공부가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고있다. 고작 이틀이었지만 최근 영어뉴스를 읽어둔게 실습에서 스몰토크하는데 실제로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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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할 거라는 식상한 결말이기는 한데... 지금으로서는 물론 애드센스처럼 작은 수익도 챙기면서, 전자책과같이 지식컨텐츠 사업이라던지, 예전에 반응이 좋았던 영어시험 과외 모집 이라던지, 블로그 자체보다는 내가 가진 능력자체가 돈을 버는 수단이 되는 그런식의 접근이어야하지 않나... 하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고 있는 것 같다. 수익을 한군데에서만 창출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패시브인컴이 벌릴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연구해 봐야할 것 같다는 뭐 그런이야기. 아무튼 이 방법도 도전해보고 그 과정을 여기에 공유하는 걸로 :)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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